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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Fast X 2023 /줄거리/출연/명대사/리뷰

by 영화가좋다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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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Fast X 2023 /줄거리/출연/명대사/리뷰

줄거리

​돔(빈 디젤)과 그의 패밀리 앞에 나타난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 과거의 그림자는 돔의 모든 것을 파괴하기 위해 달려온다. 단테에 의해 산산히 흩어진 패밀리들은 모두 목숨을 걸고 맞서야 하는 함정에 빠지고 마는데.. 달리거나 죽거나, 그들의 마지막 질주가 시작된다!

출연

빈 디젤, 제이슨 모모아,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브리 라슨, 미셸 로드리게스, 성강, 존 시나, 조나다 브루스터, 리타 모레노, 헬렌 미렌, 나탈리 엠마뉴엘, 타이레스 깁슨, 루다크리스

명대사

빈 디젤
내차를 느끼면서, 내 길을 바라보고, 힘껏 날아

본명제이슨 스타뎀
죽은놈이 살아 돌아온 이유는 딱 하나지. 복수

본명샤를리즈 테론
이래도 내 작전이 구려?

리뷰

시간을 거슬러 2001년 시작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22년 동안 스핀 오프 포함 총 11편의 영화가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 시작은 미약했지만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블록버스터급 이야기로 확대된 스케일은 물론 화끈한 볼거릴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시리즈가 10번째 이야기인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로 돌아왔다. 그것도 전 세계 최초 개봉이라는 특전을 통해서.

​2023.05.17 개봉
액션, 범죄 / 141분 / 15세 관람가
감독 :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 : 빈 디젤, 제이슨 모모아, 제이슨 스타뎀, 샤를리즈 테론, 브리 라슨, 미셸 로드리게스, 성강, 존 시나, 조나다 브루스터, 리타 모레노, 헬렌 미렌, 나탈리 엠마뉴엘, 타이레스 깁슨, 루다크리스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지켜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돔'이 이번에는 극강의 빌런 '단테'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이야기로 다시 한번 '돔' 패밀리가 함께 맞서 싸울 수밖에 없는 이야기로 돌아왔다. 그 시작은 브라질의 마약왕을 죽음으로 이끌었던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의 이야기를 축약하여 보여주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마약왕의 아들인 '단테'의 등장을 알리는 이야기로 그동안 '돔' 패밀리를 향한 복수를 향한 계획이 철저하게 준비해왔던 것을 하나둘씩 차례대로 실행에 옮기기 시작하면서부터의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최강의 빌런으로 사이코패스 진단을 받았던 이력이 말해주듯 예상을 벗아난 그의 미친 행동은 안심할 틈을 보여주지 않는 모습으로 '돔' 패밀리를 끝까지 추적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단테'의 이런 계획에 말려든 '돔' 패밀리는 로마에서 벌이는 작전부터 시작해서 그들 모두를 옭아매는 작전을 펼치게 된다.

앞선 시리즈에서 빌런으로 등장했던 '사이퍼(샤를리즈 테론)'까지 공격하여 그녀가 가지고 있는 막강한 정보력을 순식간에 차지한 '단테', 서로를 죽이고 싶을만한 적대적인 관계였음에도 '돔'에게 도움을 청할 만큼 '사이퍼'마저도 '단테'를 향한 공포스러움에 치를 떨게 만들었다. 누구도 쉽게 도전하기 힘들 만큼 막강한 군사력은 물론 정보력으로 '돔' 패밀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여 자신의 아버지를 향한 복수를 감행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돔'의 아들을 납치하기 위한 작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단테'는 그야말로 미치지 않고서는 하지 못할 파괴본능을 선보이게 된다. 로마를 시작으로 리우데자네이루, 런던, 리스본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벌어지는 액션 본능은 확실히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보여줘왔던 화끈한 자동차 액션에 중심을 둔 이야기로 돌아왔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엄청난 카체이싱 장면이 등장하는 도심 속 질주는 물론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 등에서 펼쳐지는 대결 또한 쫄깃한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구형 폭탄은 물론 장갑차, 헬리콥터,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기들의 등장도 곳곳에 포진하며 절대악으로 등장한 빌런 '단테'와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여주었다. 세계 곳곳의 대도시를 포함한 다양한 이국적 볼거리 안에서 펼쳐지는 자동차 액션의 진수를 제대로 선보여주었다. 믿고 보는 액션 시리즈라는 사실을 증명하듯이.

한편 다양한 포맷 가운데 시리즈 처음으로 개봉하는 ScreenX로 감상하게 되었다. 확실히 드넓은 전면을 포함한 좌우 화면의 넓은 화면으로 그려지는 자동차 액션 질주는 보는 즐거움이 배가 된 느낌이었다. 탁 트인 시야를 통해 폭넓은 화면에서 펼쳐지는 스릴 넘치는 카체이싱 장면은 물론 이국적인 풍경을 보는 재미도 더해주었다. 여기에 드론뷰를 통해 시점을 가리지 않는 영화 속 장면들은 확실히 더 큰 몰입감을 선사해 주지 않았나 싶었다. 기존의 카메라 화면으로는 표현하기 쉽지 않았던 카메라 무빙을 통해 보여주는 화면은 확실히 ScreenX 포맷만의 장점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에서 ScreenX의 분량이 60분가량 채워졌는데 실제 느낌은 더 많은 분량처럼 느껴질 만큼 자동차 주행씬들이 훨씬 더 현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지지 않았나 싶었다. 그동안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선보여주지 못했던 ScreenX 포맷의 장점을 모두 보여주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암튼 ScreeX 효과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소재이자 장르의 영화로서도 손색이 없었다.

이렇게 기술적인 효과를 통한 볼거리와 쾌감은 그동안 시리즈를 통해 완성해왔던 모든 것을 위한 피날레를 준비하기 위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11편에서 이제는 12편까지 제작이 추가적으로 기획된다고 할 만큼 영화의 엔딩 또한 놀라움을 선사해 주는 캐릭터들의 등장만으로도 다음 시리즈를 향한 기대감도 다시 한번 높여주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빌런 '단테'와 '돔' 패밀리의 최후의 대결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처럼 말이다.

그러한 이야기 속에 중심이 되는 가족애, 패밀리보다 소중한 것이 없다는 주요한 주제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주제 또한 다시 한번 일깨워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시리즈를 통해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대부분 등장했던 부분도 나름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었지만 영화 속 엔딩 장면과 엔딩 크레디트 중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훨씬 더 반가운 모습의 등장을 알려주었다. 쿠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 과연 11편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를 기대를 해보면서 '돔' 패밀리가 '단테'를 향한 복수를 향한 이야기가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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