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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줄거리/출연/명대사/리뷰

by 영화가좋다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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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브브아웃 글래스어니언

영화제목 /줄거리/출연/명대사/리뷰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줄거리/출연/명대사/리뷰

줄거리

브누아 블랑이 라이언 존슨 감독의 새로운 살인 추리극에서 겹겹이 쌓인 미스터리를 파헤치러 돌아온다. 이 대담한 탐정이 새로운 모험을 펼칠 장소는 그리스 섬의 호화로운 사유지. 그러나 그가 어떻게, 무슨 이유로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부터가 무수히 많은 수수께끼의 출발점이다. 블랑은 억만장자 마일스 브론의 초대를 받고 해마다 열리는 모임에 참석한 각양각색의 친구들을 만난다. 초대된 사람은 마일스의 전 동업자 앤디 브랜드, 현 코네티컷 주지사 클레어 디벨라, 최첨단 과학자 라이오넬 투생, 모델 출신 패션 디자이너 버디 제이와 그녀의 성실한 조수 페그, 인플루언서 듀크 코디와 여자친구 위스키 등이다. 이들 모두가 각자 비밀과 거짓, 살인의 동기를 품고 있다. 누군가가 죽은 채로 발견되는 순간, 모두가 용의자가 된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라이언 존슨 감독이 전편에 이어 또다시 각본과 연출을 맡은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블랑 역으로 돌아온 다니엘 크레이그를 필두로 에드워드 노튼, 자넬 모네, 캐스린 한, 레슬리 오덤 주니어, 제시카 헤닉, 매들린 클라인, 케이트 허드슨, 데이브 바티스타 등 전편 못지않은 초호화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브누아 블랑), 에드워드 노튼(마일즈), 자넬 모네(카산드라), 캐서린 한(클레어), 레슬리 오덤 주니어(라이오넬), 제시카 헨윅(페그), 매들린 클라인(위스키), 케이트 허드슨(버디), 데이브 바티스타(듀크), 노아 세건(데롤), 에단 호크, 휴 그랜트, 카림 압둘-자바, 요요마, 세리나 윌리엄스, 나타샤 리온

리뷰

영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의 내용을 간략하게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억만장자인 '마일스 스톤(에드워드 노튼)'이 자신의 친구들을 그리스의 호화 별장이 위치한 개인 섬으로 초대가 되는데 사립탐정인 '브누아 블랑(다니엘 크레이그)' 또한 함께 초대되어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다. 특히 개성 넘치는 초대 손님들을 위해 호스트인 '마일스'는 '살인 사건 게임'을 예고하며 초대장마저도 특별한 장치로 만든 것을 보냈는데 이를 확인하는 초대 손님들의 모습을 영화의 시작부를 채워주었다. 그렇게 '마일스'의 초대에 온 손님들을 상대로 한 '살인 사건 게임'을 풀기 위한 계획을 펼쳐 보이려는 '마일스'의 계획은 일찌감치 문제를 푼 '브누아 블랑', 이렇게 맥이 빠져버린 '살인 사건 게임'을 뒤로하고 예기치 못한 사망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초대 손님 중 하나인 '듀크(데이브 바티스타)'가 대화를 하다가 갑작스레 죽어버리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사건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가운데 또 한 번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누군지 모를 파티 참가자로부터의 총구에 희생한 파티 참가자 '앤디(자넬 모네)'의 죽음이...

이렇게 연달아 두 명이 사망하게 된 사건 이후, 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추리 과정의 출발점으로 돌아간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 파티에 초대된 손님들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해서 전혀 '마일스'의 파티에 전혀 연관성이 없었던 '브누아 블랑'이 파티에 함께 하게 된 이유부터 이들에게 어떤 비밀과 진실, 과거에 얽힌 이야기가 무엇이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과 풀이 과정이 그려지게 된다. 일단 처음으로 사망한 '듀크'의 죽음의 원인을 찾는 것만큼이나 '브누아 블랑'이 함께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려는 인물이 누구인지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확실히 유쾌하면서도 명쾌하게 풀어나가는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추리 스타일은 전편과도 비슷한 느낌을 주게 된다. 물론 고저택을 배경으로 했던 전편과는 달리 완전히 다른 현대적인 분위기와 시대의 스타일의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모습은 사뭇 경쾌하면서도 밝은 느낌으로의 변화를 느끼게 만들었다. 등장인물들조차도 전편과는 달리 확실히 각기 다른 모습의 개성이 넘칠 만큼 누구 하나 튀지 않는 모습이 없을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편만큼이나 화려한 출연진이 눈에 띄게 만들었다. 여기에 깜짝 카메오 출연진의 모습도 영화 곳곳에서 찾아보는 재미와 더불어 심지어 목소리 출연만으로 등장한 배우가 누구인지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배우가 아닌 유명 인사들의 등장까지도.

영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은 다크한 추리극의 느낌보다는 보다 경쾌한 느낌의 사건 해결 방식의 스타일로 그려진 것처럼 다가왔다. 확실히 시대적, 시간적 배경의 변화가 주는 밝은 느낌이 주는 변화가 확실히 달라져 보이게 만들었다. 물론 '브누아 블랑'이라는 사립 탐정의 캐릭터가 이번 작품에서는 완전한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을 보여준 것도 중요한 변화의 요인이 아닐까 싶었다.

'브누아 블랑'은 연속적으로 벌어진 살인 사건과 더불어 과거에 벌어졌던 또 다른 사건의 연관성까지도 풀어가는 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전편에 비해 확실히 가장 커져버린 비중과 역할에 사건을 풀어가고 문제를 조율함에 있어 사건의 해결을 원하는 의뢰자이자 조력자인 캐릭터와 문제를 풀어내가는 방식이 확실히 흥미롭게 다가오게 만들었다.

한편 영화의 중반부 이전에 등장했던 장면들이 이후 사건 풀이 과정에서 보여주는 장면들을 통해 마치 퍼즐을 맞추는 하나둘씩 딱딱 들어맞는 장면들도 흥미롭게 지켜보게 만들었다. 파티에 초대된 손님들 모두가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는 사실만큼이나 이들 가운데 누가 살인을 주도했고 실행했는지에 대한 비밀을 찾아가는 과정도 유쾌한 터치로 잘 풀어내지 않았나 싶었다. 물론 그러한 과정 가운데 살인 사건의 진범이 누구인지 밝혀졌음에도 뒤통수를 맞아 위기에 놓이는 장면들도 있기는 했지만 다시금 그 위기를 해결하는 방식마저도 통쾌하게 그려냄으로 인해서 느껴지는 쾌감은 꽤나 만족스러운 결말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었다. 3편도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하니 '브누아 블랑'의 모습을 하루빨리 다시 찾아오기를 기대해 본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은 어쩌면 전편이 범인이 누구인지를 찾아내는 과정이 중심이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범인이 누구인지를 찾는 과정과 더불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모습이 중심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초대된 인물들이 모인 이유부터 시작해서, 그들 모두가 살인 용의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각기 다른 이유를 가졌지만 결국에는 하나의 이유로 인해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 등을 추리해가는 과정도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었다.

마지막으로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카메오 출연진의 깜짝 등장 장면을 찾아보는 재미와 더불어 코로나 시대의 현실을 보여준 장면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스크를 쓴 장면이 영화 속 장면에 등장하며 쉽지 않은 제작 과정으로 인해 탄생했음을 말해준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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