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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내셔널 트레져: 숨겨진 이야기/줄거리/출연/명대사/리뷰

by 영화가좋다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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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셔널트레져 숨겨진이야기

내셔널 트레져: 숨겨진 이야기/줄거리/출연/명대사/리뷰

줄거리

평범한 임대 창고 직원으로 일하는 제스 발렌수엘라. 어느 날 의문의 노인으로부터 어릴 적 돌아가신 아버지와 관련된 고대 보물에 대한 단서를 얻는다. 타고난 수수께끼 풀이 능력을 발휘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지만, 인정사정없는 암시장 골동품상 빌리 역시 그 보물을 노리고 있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두뇌 싸움은 치열한데. 제스는 빌리보다 먼저 사라진 보물을 찾아 가족에 대한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출연

리세트 알렉시스, 저스틴 바사, 캐서린 제타 존스

리뷰

디즈니+를 통해 얼마 전 공개되기 시작했던 시리즈 [내셔널 트레져: 숨겨진 이야기]가 10화를 끝으로 시즌이 마무리되었다. 북미에서는 12월 14일부터 공개되기 시작했지만 국내에서는 1월 11일 첫 공개되어 2월 8일 시즌이 마무리된 작품인데 시리즈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여러모로 기대했던 만큼의 평가를 얻어내기엔 여러모로 평범한 이상의 재미를 보여주는데 어려워 보였다.

2023.01.11 첫 공개 (국내 기준)
디즈니+ 10부작 시리즈
감독 : 미라 네이어, 네이선 호프, 모니카 레이먼드 외
제작 : 제리 브룩하이머
출연 : 리세트 알렉시스, 저스틴 바사, 캐서린 제타 존스

아무래도 <내셔널 트레져>, <내셔널 트레저: 비밀의 책>를 이끌었던 '니콜라스 케이지'의 부재가 여러모로 아쉽게만 느껴지는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싶었다.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에 참여하고 '존 터틀타웁' 감독이 연출했던 2편의 영화 이후 3편도 영화 제작이 기획되었지만 아쉽게 이뤄지지는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랜 시간이 흘러 디즈니+를 통해 시리즈로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지만 여러모로 특별함을 갖게 할 만한 볼거리나 재미는 다소 어려운 느낌이었다.

일단 주인공은 '벤' 역의 '니콜라스 케이지' 대신 '리세트 알렉시스'가 연기하는 히스패닉 라틴계 여성 '제스 모랄레스'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요즘 디즈니가 추구하는 변화에 맞춰 변화를 두었는데 나름 타고난 똑똑한 두뇌를 통해 다양한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능력을 보여주게 된다. 여기에 맞서 빌런으로도 '캐서린 제타존스'가 '빌리'라는 여성 캐릭터로 등장하여 사라진 보물에 대한 진실만큼이나 '제스'의 부모님의 가족의 과거사에 얽힌 진실까지 밝히는 과정을 그리게 된다. 이런 상황에 FBI와 수사 연계나 '제스'의 친구들이 사라진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각기 다른 능력과 우애를 가진 '제스'의 친구들(타샤, 리암, 오렌, 에단 등)이 없었으면 안 될 도움을 주면서...

여기에 <내셔널 트레져> 영화 시리즈와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몇몇 캐릭터도 등장하게 된다. '새더스키' 역의 '하비 케이틀'이 등장하여 '제스'에게 중요한 단서를 전해주는 한편, '라일리 풀' 역의 '저스틴 바사'도 초반 잠깐 출연하여 나름 영화와의 연계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렇다고 완전한 연계성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미미한 등장인물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셔널 트레져'라는 타이틀을 단 이유를 보여주는 나름의 자구책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다만 고대 보물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 그려지는 사건의 전개 구도나 스토리의 변화, 사건 사고 등이 어딘지 모르게 작아진 규모 안에서 제한된 느낌처럼 다가올 뿐이었다.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도, 위기에 맞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도 생각보다 쉽게 풀리는 부분도 그렇고 뭔가 흥미로움을 갖기에는 여러모로 평범한 범위를 뛰어넘기에는 어려워 보였다. 나름 엄청난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 빌런 '빌리' 역을 연기한 '캐서린 제타존스'를 오랜만에 보는 것은 반갑기는 했지만 큰 임팩트를 주기에는 뭔가 캐릭터 자체적으로의 매력이 아쉽게만 느껴질 뿐이었다. 뭔가 수위가 센 이야기를 넣기에는 12세라는 관람가가 작용한 듯도 하지만.

암튼 고대 보물을 지켜내기 위해 오랫동안 지켜온 고대의 역사를 추적해 나가면서 자신의 부모님도 이루지 못했던 꿈을 이뤄낸 '제스'의 능력은 나름 수수께끼 풀이 능력 면에 있어서는 나름 출중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한 능력들이 어쩌면 너무 쉽게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처럼 비치는 점은 아쉽기도 했지만 말이다. 여기에 '제스'의 친구들 또한 평범함을 넘어선 능력들도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면서 시리즈의 주역들을 젊은 세대로의 변화를 보여주려는 시도로서 느껴지기도 했다. 마지막 엔딩 장면을 통해서도 다음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도 만들었다. 다만 다음 시리즈로 이어지기에는 이번 시리즈가 특별한 재미나 볼거리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딛고 제작이 이뤄지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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